[ car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Michael) 날 짜 (Date): 1995년05월16일(화) 17시14분33초 KDT 제 목(Title): 니산 929 단종된 모델로 들었다. 이것의 전신 모델이 한국 기아에서 포텐쟈로 판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여튼 94년 생산된 929를 몰 기회가 있었다. 3000cc DOHC Full-auto-Aircon... 시트에 앉는 순간 왜이리 좁냐는 느낌부터 들었다. 계기판의 구성도 약간은 복고같은, 별로 맘에 들지 않는 분위기.... 악세레이터에 발을 얹자 미끈하게 나간다. 한국에서 1500DOHC를 몰다가 그 두배의 배기량에 발을 얹으니 기분이 좋다. 그런데 오토프래스미션의 변속타이밍이 매끄럽지 못했다. 약간의 충격이 몸에 느껴질 정도. 브레이크는 앞뒤 디스크, 가볍게 선다. 급경사 산길에 꼬불꼬불한 길을 달려보았는데 코너링은 보통이다. 조수석 다리놓을 부분도 너무 좁다. 렉서스와 한판대결에 KO패한 이유가 있는것 같았다. 다음 미국 출장가면 렉서스 꼭 몰아봐야지... 온통 렉서스 판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