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algebra (이건노) 날 짜 (Date): 1995년05월03일(수) 03시14분54초 KST 제 목(Title): 으으으.. 누가 유리창을.. 오늘 아침에 학교에다가 제 차를 세워 놨었는데, 학교가 하루종일 축제 때문에 시끌시끌 하더니, 저녁에 갈곳이 있어서 차있는데로 가 보았더니.. 흑흑.. 누구 차 앞 유리창을 홀라당 깨서 박살을 내 놨더라고요.. 유리 파면이 뒷좌석까지 튀어 있는걸로 봐서 아주 쎄게 내리 찍은것 같은데. 어떤 XX가 축제 한다고 술 진탕 퍼먹고 돌로 찍은듯... 물론 그 학생이야 스트레스가 풀렸겠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보나스판이 되어 버린 불쌍한 내차... 꺼이꺼이... 밤 늦어서 카센타에서는 수리를 못해주겠다고 그러고 (부속가게가 닫아서 ) 또 내차는 끝자리가 하필이면 3번이라서 낼은 10 부제에 걸리고, 정말 이모저모로 열 받는군요.. 지금도 그 자리에 차를 그대로 세워 놨는데, 지금은 창문이 없으니 아무나 가서 문 열 수도 있고.. 밤새 보초 설 수도 없고 또 못된짓 할려는 맘 있는놈이 있어서 (앗! 이게 웬 폐차) 하면서 깨박살을 낼 지도 모르고... 쩝.. 아뭏은 불안하네요.. 축제는 내일도 계속 되는데.... 내 차는 3자로 끝나니까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푸념만 주저리주저리.... algebra. p.s. 하긴 폐차긴 폐차죠..... 85년형 프레스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