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TACK (T@CKt@ck) 날 짜 (Date): 2004년 9월 3일 금요일 오전 03시 03분 05초 제 목(Title): 연봉 얼마에요? 가끔 한국 사람들 만나면 묻는말. "연봉 얼마세요?" "돈 잘버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데 처음 한두어마디하다가 나오는 말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실례되는 질문이다. 돈잘버는게 중요한가? 자기하는일에 충실하고 만족하면 되는거지. 알아서 뭐하겠다고 의도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보기에는 크게 결례되는 질문으로밖에 안보이는데. 한 4년전인가? 한국에 나갔을때 내가 귀찮다고하는것도것도 무시하고 친구가 소개해준다고 억지로 누굴 만난적이있다. 이대나와서 호주에서 석사했다면서 자기주장은 반듯하고 대충 그럴듯한 사람이었다. 잘나가다가... 저 연봉이 얼마얼마에요. 하는것이다. 그때이후로 그사람에 대한 호감이 사라졌다. 돈에 얼마나 열유했으면 그런말까지 첫만남에서 할까하는 생각이었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