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2000년 7월 31일 월요일 오후 10시 05분 59초 제 목(Title): 밴쿠버의 날씨 내가 간 때는 6월말 - 7월 초순의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서늘하였다.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 그 때는 반팔로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긴팔 셔츠는 물론, 재킷까지 필요한 정도이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무더운 우리나라와는 달리 쾌적하므로 살기 좋은 날씨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비가 장대비가 내리는게 아니고 약한 이슬비가 내리므로 사람들은 우산보다 모자달린 후드를 많이 착용하는 듯하다.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으므로, 새벽 5시면 밝아지고, 오후 9시까지 환하였다. 그래서 여름에는 하루가 참으로 길다.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정말로 총천연색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