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gemini ( 一行三昧 ) 날 짜 (Date): 2000년 7월 5일 수요일 오후 02시 28분 21초 제 목(Title): FIJD LE FESTIVAL INTERNATIONAL DE JAZZ DE MONTREAL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간다. 어제는 타악기에 매혹되었고 오늘은 나팔(트럼펫)에 푹 빠져 버렸다. 저런 소리가 난다니... 밤 늦게 열리는 노천 공연은 말그대로 연주자, 관객들 모두 뜨겁다. 아무런 춤동작 없이 멀뚱히 서 있는 건 나뿐이었다. 그래도 어깨가 들썩거리더라. 노천공연만 찾아 다녀도 재밌기만 하다. 한껏 멋을 부린 자유분방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페스티발 분위기를 더욱 현란하게 띄우는 것 같다. 공연장에 들어갈때 그 앞 길 한가운데서 한 남녀가 뽀뽀를 하고 있던데 다시 나올때까지 계속 뽀뽀를 하고 있더라. 에고... 뉴욕의 블루노트 같은 곳에서 듣던 재즈와는 또 다른 재즈를 만끽하고 있다. 재즈? 이거 재밌는 거다. -l'amoureux du jaz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