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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TACK ()
날 짜 (Date): 2000년 3월 22일 수요일 오전 06시 37분 44초
제 목(Title): Re: [질문] Banff national park 등등...


밴프...  
:)  

요즘 너무 관광객들이 많아서 전 아예 타운에 안 들어갑니다.  
뭐, 볼것도 없고, (하도 가서 전 잼 없어요....) 

전 보통, 가면, 3박 4일 잡고 가죠.  (겨울에는...)
첫날은 칼가리서 친구들하고 만나서 차 몰고 Kananaskis
가서 스키타고 하루를 보내죠.  (Nakiska Ski Resort) 
그담에 좀 어둑 어둑해지면 Canmore 로 와서 모텔서 자고, 
그담날 밴프 근처에 있는 Sunshine Village 서 스키 타죠.  
그러구는 다시 Canmore 로 돌아와서 자구, 그 담날은 Lake Louise
에서 스키 타고, 돌아옵니다.  스키 페스 하나 사면, 이 3곳을 다 탈수 있는 
페스가 있어요.  3일 짜리..  

카나다서 여행하실때는 차가 있으면 편합니다.  
밴프는 숙박비도 비싸고 해서, 전 켄모어에서 숙식하죠.  

배프에는 볼것도 없죠.  그냥 관광객들 구경하는게 재미 있을뿐.  후후후.  

5/6월에 가실 생각이시라면, 6월이 풍경들 보기에는 좋은데, (8월이 제일
보기 좋을것 같음...) 5월도 색다르고 좋아요.  
가게 되시면 물 색갈들을 잘 보세요.  물 색갈들이 참 이쁘고 아름답읍니다.
초록색 비슷한 물들이 흘러 가는데...  한여름에도 눈들 덥고 있는 산들이 비쳐
보이는 장면들이 정말 한폭의 그림입니다.  특히 Lake Louise와 옛날 20불
짜리 뒷변에 있던 그림의 호수...   Lake Malgne? (흠... 그건 제스퍼에 잇는
호수 이름 같은데...)  어쨌든, Lake Louise 타운에서, Chateou Lake Louise
올라가는 길이서 빠져서 한 2/30분간 돌아가면 정말 이쁜 호수 있어요.  
 레이크 루이스 같이 사람들 많지 않고, 전 거기를 더 선호 하는 편이죠.  

샤토 가시면, 거기서 꼭 커피 한잔 드시면서 감상하세요. :)  

그곳 여름날씨가... 한국의 늦 가을 비슷합니다.  하지만 항상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 해서, 잠바 정도는 꼭 가지고 가셔야 할꺼에요.  

뭐, 칼가리 공항 이용하신다면, 칼가리는 한 2일이면 볼것들 다 봅니다.  
그리고 시간 많으시다면 (그리고 겨울 운전 잘하신다면) 
밴프서 제스퍼 까지 가는 고속 도로가 있읍니다.  산길이라서 좀 험하지만...
서울서 운전하신다면 뭐, 그리 힘들것 같진 않아요.  

그 고속도로 다니시면, 정말 산의 풍경에 놀라실꺼에요.  

전 옛날에 친구들하고, 그 고속도로를 돌면서, 한 2주 동안 켐핑하고 돌아왔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읍니다.  

제스퍼 들리시고 다시 그 길로 밴프 가실수 있지만, 보통 피곤하실텐데,
그냥 에드먼턴 들려서 칼가리로 가시는게 더  편한 길이죠.  

그리고 주의 하실건 뭐 그리 없읍니다.   워낙 여기 사람들 친절하니까요.  
문제 있으면 잘 도와줍니다.  

뭐, 어려움 있으시면 저한테 연락 주셔도 되구요...  :)  

얼마 정도 여행 하실건지 말씀해 주시면, 제가 어느정도 코오스는 잡아 드릴수
있읍니다. 

p.s. 골프 좀 치시면, 밴프 핫 스프링 골프 코스 꼬옥 가서 9홀이라도
쳐 보시길...   :)  

참.  Columbia Icefield 에서 화장실 찾기 힘듭니다.  화장실은 휴개소에
있고요, (Info Center) 여름에는 무진장 사람들 많아서 기다리게 됩니다.  

p.p.s. 온도차가 많이 나고, 비/안개가 잡읍니다. 방수되고 바람 잘 막아주는 
잠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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