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Dooly (아기공룡) 날 짜 (Date): 1999년 3월 8일 월요일 오전 02시 49분 37초 제 목(Title): Re: [Q]위니펙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위니펙에는 이틀정도 머물러봐서 뭐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보통의 다른 캐나다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벌판위에 세워진 밋밋한 도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가본 다른 도시들은 좀 덜 했는데, 위니펙은 정말 아주 평평한 벌판위의 도시더군요. 외곽지역은 황량하고, 다운타운은 그래도 좀 북적거리는 전형적인 캐나다의 도시 였습니다. 한인교민은 당시 들은얘기로는 약 2-3천명정도가 산다고 들었습니다. 팬암게임은 북,중,남미의 약 42개국가가 모여서 하는 올림픽과 같은 게임인데, 제가 알기로는 2차대전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으로 열려고했다가, 전쟁때문에 2차대전후에 첫경기가 열린 말그대로 미주대륙의 올림픽입니다.(아시안게임과 같은성격인것 같습니다.) 올해 7월에는 위니펙에서 경기가 열리기로 되어있죠. 올림픽다음으로 큰 스포츠행사라고 하는데, 여기에 우리나라의 태권도도 경기종목으로 되어있습니다. 팬암대회는 매 4년마다 한번씩열리는데, 올림픽 전해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말하자면, 올림픽의 예행연습이라고나 할까요/ 이상입니다... ++ 요즘 우리 둘리가 금단현상에 시달리고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젖병을 빼았겼거든요...다같이 외쳐주세요. "둘리,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