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54분 34초 제 목(Title): Re: 인생상담 부탁해요.. [픽터] 내가 미쳤나? 예를들어줄까? 난 (어찌어찌한 이유로) 짜증나서 추석에 집에 안 갈려고 했어. 형: 왜 집에 안갈려고 하는데? 나: 그냥 가기 싫어. 형: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 거 아냐? 나: 그냥 가기 싫다니깐. 형: 아니 이유를 말해봐. 가기 싫은 이유. 나: (열받아서) 아니 가기 싫으니까 안 가는거지, 왜 내가 너(!)한테 그 이유를 말해야 하는데? 형: 아니, 내가 그 이유를 알아야 내가 부모에게 '헌수는 이래서 안간다'고 말을 할꺼 아니냐? 나: (이때 성질내기 시작) 아니, 니가 왜 내가 못가는 이유를 니가 말하는데? 이 씨발놈이, 지 똘마니들 데리고 다니면서 그거 관리 잘해서 보고서를 올려서, 그 귀여움 받을려고 하는 것 같아서 나 미친다. (이글 캡쳐하지 마세요. 언젠가 내가 지울지도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