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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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16분 13초
제 목(Title): Re: 인생상담 부탁해요..



동생에게 제 이름은 형입니다. 형이 뭐 직함도 아니고 어려서부터
불러서 이름처럼 입에 밴 건데 뭐가 그리 꼽나요?

아버지한테는 왜 아버지라고 부르나요? 픽터님 나아 줬다다고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고 존대말 쓰라고 해서 꼽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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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터]

아버지와 나는 사이가 '우아래'잖아.

하지만 형, 동생은 '위아래'가 아니잖아.

위아래라고 하실 분들이 있긴 있겠지만, 픽터는 위아래가 아니라고 생각.

나 저승에 갈때까지 3년 먼저 세상 나온거 우려먹고 살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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