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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후 09시 24분 37초
제 목(Title): 개쉐끼들...



  짤렸다가 복직되고 장학금으로 학교까지... 

  이런애들은 업무방해 등으로 깜빵 보내야되지 않나?




못믿을 공정위, 뇌물 승용차에 성접대까지 받아  
 
 

[SBS   2007-09-27 21:06:44] 
 
 
 
   
 
<8뉴스>

<앵커>


기업들의 경영비리를 감시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이 열 명에 한 명은 
지난해

각종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뇌물 승용차에 성접대까지 받았지만, 
처벌은 대부분 가벼웠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 부당 하도급 거래 조사를 나간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서기관은 
조사중인 대형 건설사에 오히려 청탁성 압력을 넣었습니다.


한 중소기업에 일감을 주라고 요구하고 그 대가로 고급 승용차와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사무관은 업체로 부터 받은 현금 백만 원을 들고 과천청사로 돌아오다 
적발됐고, 고급 유흥주점에서 성 접대까지 받은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이처럼 부적절한 행위로 적발된 공정위 공무원은 전체 504명 가운데 
10%에 가까운 43명에 달했습니다. 


[김정훈/한나라당 의원 : 공정거래위원회는 총리실 직속의 준 사법기관인만큼 
타 기관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적발된 43명 가운데 5명 만이 중징계를 받았을 뿐 37명은 가벼운 처벌인 
'주의'를 받았습니다. 


조사 중이던 대기업으로부터 7백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받았다가 직위 해제됐던 
공무원은 징계 한달 만에 복직해 국비로 대학원 연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처벌의 칼을 빼들어 온 
공정위가 정작 내부 직원들의 비위는 감싸기 급급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홍갑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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