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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후 07시 45분 27초
제 목(Title): Re: 결국 시삽은 모든걸 알겠네


>난 숱한 BBS를 다니지만
>키즈만큼 시삽이 무능하고 무원칙하고 편향되게 행동하는 곳을 본적이 없다.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일관되게 이런 황당한 행보를 보여주는 시삽에 절망한다.
>시삽에 대한 신임 투표라도 해서 갈아치웠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램이다.
>어차피 이너써클 내에서 모든게 이뤄지는 비웃을만한 상황이라 기대는 
>안하지만.


신임투표 운운한 모씨입니다. --;

이제 시삽진이 비로소 뭔가 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저 역시 그 행동이 한참
수준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삽진이 사용자에게 직접 터치하면 무슨 엄청난
인권침해라도 이뤄지는 듯 말하면서 비비 운영에 대한 중요 결정은 아무런
사전공지나 공감대 형성 없이 그냥 위에서 쑥덕쑥덕 떡 던져주듯이 하는 이
이율배반이라니.

아무리 봐도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그분들이 심각한 오해를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불평이 죄고조에 달한 한달간 시삽이 
자기 아이디로, 혹은 시삽 아이디로 로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건 다 
제쳐놓고 이것만 따져 봐도 시삽은 열심히 활동할 의욕이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게 순리입니다. (혹시 로긴은 안했어도 지인들과 통화해 가며 
상황파악은 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 그런 식으로 공사구별조차 못하는 
사람, 시삽자격이 없다고 답하겠습니다.)

맘 같아선 신임투표를 계속 주장하고 싶습니다만 막상 키즈인들이 그리 열심히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일단 이렇게 미게가 퇴장하고 난 후 꼭 
바꿔야 하나..싶은 안일한 생각에 신임투표가 통과되어 버리기라도 하면
앞으로 몇년간 불평조차 못할 상황이 될 것 같아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말은 거창히 하는데.. 이 개념없는 시삽은 "신임투표 싫어" 
한마디로 다 무시해버리고도 남을 사람이니 선택권이 우리한테 있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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