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U71) 날 짜 (Date):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오전 09시 44분 35초 제 목(Title): 사진 보니깐 어땠어여? 삼성 그룹 직원들이 사내 메신저를 통해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모 기준 미인을 선발한 다음 그 사진과 간단한 인적사항을 돌려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삼성 측은 피해자들의 항의가 잇달고 인권침해 논란이 일자 인물검색과 사진 다운로드 등 관련 기능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최근 그룹 전산망인 마이 싱글(my Single)의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 사이에서 여사원의 미모를 기준으로 한 '삼성 그룹 내 얼짱 여사원 리스트'라는 사진 파일이 광범위하게 유통됐다. 삼성의 싱글 메신저는 그룹 전계열사는 물론 해외법인에서까지 널리 사용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이 싱글메신저는 검색 기능이 있어 이름을 치면 삼성 그룹 내 모든 계열사 및 관계사에 있는 해당 인물의 사진과 소속, 연락처 등이 나오도록 돼 있다. 삼성 측은 일부 직원들이 검색 기능을 활용해 여직원들의 사진을 모아 소속과 이름 등을 사진 아래에 붙여 '삼성 그룹 내 얼짱 여사원 리스트'이라는 이름으로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해 유포시킨 것으로파악하고 있다. 삼성 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재미삼아 인물 톱10 등을 뽑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상자들은 대부분 비서였고 탑10의 순위는 매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문제가 확산되자 싱글 메신저를 통한 타 계열사의 인물 정보검색기능을 차단하고 사진 정보를 볼 수 없게 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과거에는 같은 회사 내에서는 메신저의 인물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던 것도 이번 소동이후 금지시켰다. 삼성그룹의 한 계열사 관계자는 "5~6월 경에 직원들 사이에서 싱글메신저를 통해 10여명의 뛰어난 미모의 여직원의 사진이 돌았으며, 그 일 직후 메신저를 통해 타 계열사 인물 정보 검색이 차단되고, 사진의 다운로드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싱글망이 폐쇄됐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싱글에 여직원들의 사진이 유포돼 이를 막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그룹 내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삼성전자(546,000원 9,000 +1.7%)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과 신입사원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마치 신입사원이 황 사장과 대화를 한 것처럼 된 메신저 내용이 유포됐으나, 실제는 한 직원이 조작한 장난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________ 비서라면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