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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전 05시 24분 17초
제 목(Title): Re: 사도세자


영조는 출생이 왕의 본처의 자식이 아니라 무수리의 자식.
 사도세자는 반면에 왕의 본처의 자식이라 더 정통성도 있고 정치적으로도
 사도세자 쪽에 붙는 세력이 많아지고 있는 터였음.

 자신의 정치적 안정성과 사도세자파와의 큰 정치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신의 정치적 결단력, 붕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자식도 희생할 수 있다는
정치적 쇼를 위해서 사도세자를 죽였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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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영조의 친아들이 아닌가봐요??

<용옥이바보>

사도세자야 당연히 영조의 친아들이 맞지. 
영조는 그 유명한 장희빈의 연적이었던 최무수리의 아들이었고

장희빈의 아들이 왕이 되고 그네들이 전혀 자식을 못낳아서
어쩔수없이 영조를 세자로 삼았거든
영조편에 든게 노론들이었고

근데 노론들이 나중에 숙청을 당해효~~ 거의 다 죽는데 영조만 세자때 살아남음
이유는 왕이 몸이 약한데 죽어버리면 왕위를 이을 사람이 없었다는게 기본적인 
이유였고 뭐 죽여도 되긴 한데 그래도 노론들이 영조만 보호를 해준거지

그래서 영조가 왕위를 잇게되자 노론들이 득세를 함. 
탕평책을 영.정도때 썼다고 해도 어쩔수없이 그때는 노론들의 세상이었음. 
왕의부인(영조 새부인)과 세자의 부인 모두 다 노론
영조는 어쩔수 없었고 사도세자는 노론들과 거리를 뒀고 정조도 적당히 거리를 
뒀지만 어쨌던 노론들의 세상. 

그래서 맘에 안든 사도세자를 죽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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