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f0022) 날 짜 (Date): 2013년 02월 10일 (일) 오전 11시 09분 29초 제 목(Title): Re: 선제공격론의 위험성 중국은 절대 한반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친미 정권이 통일하는 걸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는거죠. 베이징에서 단동까지 600km밖에 안됩니다. 미국이 쿠바에 핵미사일 배치한 것에 그리 민감하게 굴었던 것처럼 중국이 G2가 되면 미국 핵미사일이 수도근처에 배치된다는건 못 견디는 일이죠. 중공이 탄생된지 얼마되지 않아 어려운 시절에도 백만명의 사상자를 내면서 625에 참전했다는걸 기억해야합니다. 또한 중국은 동해안에 해군항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하든 북한땅에 최소 친중정권이 서길 바랍니다. 북한이 남한 손에 들어오려면 남한이 친미정책을 버리거나 중국이 내부에서 붕괴돼 외부에 신경쓸 겨를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둘다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남한이 북한을 손에 쥘 가능성은 거의 없죠. 중국이 고도성장하느라 친한정책을 펴고 구소련이 붕괴되고 할 시점이 통일의 기회였는데 한반도 인들은 서로 싸우느라 놓쳐버렸죠. 중국은 한반도를 버리면 해양세력이 올라와 중국본토를 쳐들어온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북한 정권을 싫어하면서도 도와주는 이유죠. 그런 이유로 북한도 중국을 믿지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