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e0003) 날 짜 (Date): 2013년 02월 01일 (금) 오후 12시 47분 03초 제 목(Title): Re: 책 내 본 사람 조언 좀 부탁 저자에 10% 잘 안 줌. 베스트셀러는 필름값을 아낄 수 있으니 더 줄 여력이 생기는 것이고. 출판사 마진이 15%인데 얼마 팔린지도 모를 저자에게 10% 준다고? 알라딘이든 교보든 어딜 봐도 몇 권 팔렸다고는 안 나옴 무슨 이상한 비밀 환산식으로 점수를 계산해 놓을 뿐. 만원짜리 내면 총판에 5천원에 넘김. 총판은 마진을 붙여 서점에 넘기는데 서점에서도 10%할인해 주는 곳은 아주 많음. 보다시피 출판사가 버는 돈 자체가 얼마 안 되니 저자 신경 못 써줌. 서점에서도 안 팔리면 총판이 출판사에 줌 선수금도 환불해가기까지 함. 그러면 제작비는 고스란히 출판사 손실이고 창고만 차지함. 자기 돈 안 들이고 출판할 수 있는 것만 해도 다행인 것이고 저자가 갑이 되긴 아주 어려움. 2013년 02월 01일 (금) 오전 11시 07분 09초 아무개 (ae0016): > 책의 마진: > > 서점 40% > 저자 10% > 제작비25% > 배본 및 마케팅 10% > 출판사 마진 15% > 저자가 책을 살 경우 할인 40% > > 선인세라든지 계약금 얘기는 없음 > 인세는 12월 말일까지 유통된 책에 대해 정산하여 1월에 줌 > > 다른 출판사 몇군데 보니 분기당에서 6개월 단위로 바뀐데도 있고 > 좀전에 싸가없던 출판사는 분기당 인세를 준다는데.. > 계약금 얘기도 없이 1년에 한번 인세 준다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