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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e0061)
날 짜 (Date): 2013년 01월 30일 (수) 오전 08시 16분 03초
제 목(Title): 공돌이 친구의 아내


오랜 친구의 비밀을 알아냈다.
집이 특별히 부자도 아니고  마흔 넘어서 아직도 포닥중인 똥박이고 
잘생기지도 몸짱도 아닌 녀석의 마누라의 미모가 너무너무 신기했었는데.

강간이였다.

그녀의 설명을 듣고나니 강간이었지만 아직도 그녀는 그것이 강간이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너무 어렸었기에 그때는 그것이 사랑인줄 착각했다해도
아직까지 자신이 그 오랜세월을 불행하게 살아온 이유가  범죄로 시작한 
관계였다는 걸 인식 못하는듯 하다.

10여년간 숨겨온 나의 연정을 내보이기에 충분한 계기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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