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d0065) 날 짜 (Date): 2013년 01월 28일 (월) 오후 10시 57분 30초 제 목(Title): 진정한 선수 세치 혀가 부럽다. -_- 50代 헌팅男, ‘세치 혀’로 여성 줄줄이 유혹 여행객 행세를 하며 길에서 만난 여성 9명을 잇달아 유혹해 3000여만 원을 챙긴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서아람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 부산 중구에서 중년여성 B 씨에게 “서울에서 왔는데 길 안내를 해달라”며 접근한 뒤 꽃을 선물해 호감을 사 모텔로 유인, B 씨가 샤워하는 사이 신용카드를 훔쳐 620만 원을 인출하는 등 지난해 1월까지 중년여성 9명에게서 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거리나 패스트푸드점 등지에서 혼자 있는 여성에게 접근해 “함께 바람을 쐬고 싶다. 책을 선물하고 싶다”는 등의 현란한 말솜씨로 여성들을 유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