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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a0045)
날 짜 (Date): 2013년 01월 01일 (화) 오후 07시 18분 22초
제 목(Title): Re: 레미제라블


프랑스 대혁명이 시작된 1787년부터 제대로된 공화정이 들어선 1870년까지 무려
87년이나 걸린 것이다. 그동안 왕정과 공화정을 몇번씩 오갔을 뿐만 아니라
레 미제라블에 나온 것과 같은 작은 소요들은 또 얼마나 많았을 것이며 이
와중에 양쪽에서 죽어 나간 사람의 숫자는 수십 수백만을 헤아릴지도 모른다.

우리는 최소한 서로 쏴죽이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고, 그러니
프랑스 인간들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려도 아무 불평이 없어야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역사의 법칙이 아닐까 한다. 그런고로 작은 실패에 너무
슬퍼하지 말고 작은 성공에 너무 기뻐하지 말자. 역사는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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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까운건

1987년에 양김이 갈라서지만 않았어도 지지율 60%이상의 거대정당 여당 
민주화된당이 출연해서 
경남/부산과 호남의 엄청난 지지를 바탕으로 최고 공룡당을 탄생시켜서 
확실하게 5공세력과 꼴통세력들을 처벌할 수 있었는데도

양김이 갈라서는 바람에 물건너가버리고

오히려 민정당 민주당이 합해서 tk+pk가 합쳐지는 바람에 한나라당이 최고 
1등당이 되버렸지.. 쩝.. 

얼마든지 쉽게 갈 수 있던 방법이 있었는데.. 그걸 날려버린게 너무나 아쉬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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