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오후 05시 01분 12초 제 목(Title): 만회 대기만성 고용유연성 극단적으로 가정을 해보자. 학부 갓 졸업하고 대기업의 여비서로 취직한 센슈얼양. 처음엔 젊고 늘씬해 사랑을 흠뻑 받으며 직장생활 해왔지만 점점 30대를 향하면서 외모는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고 더 어린 영계들에게 밀려날 처지에 놓여있다. 외모나 비서실에서 일하면서 얻은 품위 세련됨 이런거 필요없고 기술이 중요하다고 깨달음을 얻은 센슈얼양, 미싱질을 배워보자고 결심하고 나이 서른에 학부전산과에 새로 입학해서 박터지게 공부해 나름대로 미싱질로 먹고 살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냥 학원 수료하는것도 오케이) 과연 이 퇴물 여비서가 미싱질로 취직할수 있을까? 번듯한 대기업이야 안되겠지만 작은회사라도 받아주는데가 있을까? 과연 당신이 작은회사 사장이라면? 차라리 제 나이에 똥통 학부 나온 성적 꾸진 아이를 쓰면 썼지 퇴물 여비서 출신 30대 신참 미싱공은 죽어도 못쓰겠다인가? 만회나 대기늦성같은 개념을 경멸하는 사회에선 퇴물 비서 미싱견습공 센슈얼양은 절대 취직을 못하고 고용시장에서 매장되고 만다. 이게 바로 국력의 낭비이고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초강대국은 저런 인력들이 차곡차곡 쌓여 보탬이 되는 연료가 된다. 고용시장이 유연한 나라의 비결은 바로 여기 있다. 그들은 사회시스템이 다르고 삶의 시각과 개념이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