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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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7일 목요일 오전 12시 58분 45초
제 목(Title): 질문 : 나의 진로


내 주변에 두 여자가 있는데..

첫 번째 여자 : 나보다 5살 어리고, 약대 4학년 재학중 . 키 보통이고 얼굴 
중상, 몸매 중~중상.  좀 이기적인 면이 있어  나랑 많이 싸웠음. 머리 똑똑함. 
집안 중. 현재 내 여자친구. 거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음.


두 번째 여자 : 나보다 8살 어리고, 치과의사된지 얼마 안됨. 키 작고, 얼굴 
하~중하, 몸매 하. 성격 좋음. 변덕이 좀 있긴 하지만 나랑 잘 맞는편(사실 
사귀어보지 않아서 정말 잘맞는지 모름) 머리 똑똑함. 집안 중.

나 : 나이만 많고 사실 별 볼일 없는 인간. 집안도 별볼일 없음


원래는 내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었으나, 요즘 점차 이기적인 면때문에 
고민중. 그렇다고 엄청난 이기주의자는 아니지만 서도. 이때 예전부터 알고 
있던 두 번째 여자가 새롭게 눈에 띔. 사실 웃기는 일이지만 두 번째 여자가 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건 아님. 하지만 의사-치과의사-한의사-법조인 클래스에서  
두 번째 여자애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터라 남친을 못찾고 있음. 나랑 성격도 
맞는거 같고 직업도 좋고 밝게 자랐고 똑똑하기도 하고 말도 통하고 어디서 
바람필거같지도 않고 해서 요즘 깊게 생각중.


이때, 이런 상황을 맞이하여 키즈 여러분이라면 여친 버리고 두 번째 여자한테 
작업을 걸겠습니까? 제 느낌상 작업을 한참 걸어서 성공할 확률 30%정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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