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오후 11시 12분 23초 제 목(Title): Re: 해외 박사 현지정착 46%.. 내가 똥박이 되버렸단 가장 큰 점은 애들이 총기가 사려졌단 거다... 학부땐 애들이 자신감도 있었고 실제로 뭘하면 잘하곤 했는데 똥박이 되고 나선 일단 애들 꿈이 아주아주 소소해졌고 진취적인 게 사라졌고 자신감도 사라지고 등등... --------------- 내가 딱 이 케이스 ...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내 스스로를 봐도 학부때에 비해 꿈도 작아지고 포부도 없어지고 자만심에 가깝던 자신감도 사라지고 그저 10년 후에 먹고 살 수 있을까만 걱정하는 삶이 되어 버렸다. ㅅㅂ 유학갔어야 하는데 대학원 선배들의 사탕발림에 말려서 대학원 왔다가 조낸 후회하고 있다. 학부때 나보다 좀 성적이 떨어졌던 애들이 미국 유학가서 이미 졸업하고 인서울 교수됐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린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의 수준으로 보자면 나보다 훨 나은 것 같다. 결국 미국에서 5년동안 묵묵히 고수가 되기 위해 칼을 닦아온 녀석이랑 6년동안 한국 괴수 밑에서 온갖 잡일해가며 괴수 똥딱아온 나랑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한다. 내가 회사 가더라도 국박보단 해박을 뽑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나? pks 6년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