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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오후 05시 03분 58초
제 목(Title): 각 대학 승진 탈락률 뻥튀기


부풀려진 교수 승진심사 탈락률 
실제 승진 신청자 기준땐 70~80%가 통과 
박시영 기자 joeys7@chosun.com  
입력 : 2007.10.03 02:10 
서울대가 2학기 교수 승진심사에서 대상자 147명 중 55명(37.4%)을 탈락시킨 
가운데 다른 주요 대학들도 승진심사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는 올 2학기 정교수 승진 대상 교수 71명 중 20명만 교원인사위원회를 
최종 통과해 72%가 승진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도 올해 2학기 승진 
대상에 포함된 교수 77명 중 28명이 심사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심사 신청을 
유보하거나 탈락한 비율이 약 36%에 달했다. 이화여대도 승진 대상자 가운데 약 
48%가 승진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런 승진 심사 탈락률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승진 심사를 신청한 교수를 기준으로 하면 70~80%가 심사를 통과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승진대상 교수 71명 중 실제로 승진을 신청한 교수는 
35명에 불과하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실제 탈락률은 43%로 떨어진다. 
서울대의 경우도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승진심사 탈락률을 보였지만 이 수치에는 
신청을 하지 않은 교수도 포함돼 있어 실제 심사를 받고 탈락한 교수 수는 
줄어든다. 

한 사립대 교무처장은 “승진 요건을 갖추더라도 심사 통과가 어려울 경우, 
신청을 다음 학기로 미뤄 승진을 하는 것이 교수 사회에 관행처럼 남아 
있다”며 “요즘 발표되는 각 대학의 승진심사 탈락률은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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