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3일 수요일 오후 02시 18분 23초 제 목(Title): 국방부장관, 북한에서 왕따 당한다 김정일이한테 고개를 숙이며 악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식석상에서 제외됐네. 국방부장관이 김정일이에게 고개를 숙일수는 없는거잖아. 전선에서 고생하는 장병들 허탈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는 없는거지. 거기다가 본래 악수 매너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건데... -----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번째 정상회담에 김장수 국방부장관이 배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김 장관은 전날(2일) 공식환영식에서 다른 남측 고위 인사와 달리 머리를 숙이지 않은 채 꼿꼿이 서서 김 위원장과 악수를 나눠, 그가 배석자 명단에서 빠진 배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김 장관의 행동은 단순히 군인 특유의 스타일일 뿐이라는 해석과 우리 군의 사기를 위해 의도적이었다는 분석으로 나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3일 오전 첫 번째 회담에 김 장관이 빠진 것은 김 위원장과 김 장관 모두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김 장관과 북측 김일철 인민무력부장간 국방장관 회담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김 장관이 빠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남북 양 국방장관의 별도 회담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물밑에서 회담 성사를 위한 별도의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와대는 회담 배석자에 김 장관이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장이 종합적으로 보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김정섭 부대변인은 3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정책 문제를 의제로 설정했는데 왜 국방장관이 배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깊이 있게 설명하기가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청와대 안보실장은 참여정부 들어 안보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과 정보를 종합해 대통령의 판단을 들으려고 신설된 장관급 인사"라며 "김만복 국정원장도 (노 대통령을)보좌하니 그 부분(국방 관련 분야)에 대한 것이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배석 형태는 유동적이고 언제든지 충분한 보좌가 가능하다"며 "배석자를 한정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고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첫번째 정상회담 배석자로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재정 통일부장관,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 배석했다. 또 조명균 청와대 안보정책조정비서관이 기록을 위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