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오후 07시 48분 38초 제 목(Title): 생뚱맞은 벼랑끝 선거운동 정상회담 앞둔 이명박 “대선에 생명 걸었다” 비장한 각오 쏟아내, 당협위원장들 대선 각오 채찍질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선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7대 대선승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07국책자문위원회 대선필승 정책보고 대회’에서 여론 지지율 독주 체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 및 박근혜 전 대표 측과의 화합 방안, 대통령 당선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까지 세세하게 열거하면서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피력했다. 당초 이날 정책보고대회에서 이 후보의 인사말에 안배된 시간은 5분. 이 후보는 그러나 시간을 훌쩍 넘겨 약 15분여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번 대선에 임하는 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의 자세를 채찍질하는 한편 박 전 대표 진영과의 화합 의지도 다시금 내보였다. “남은 기간 새로운 무엇이 나와도 달라질건 없다” 18대 공천에서 지역별 대선득표율을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한 이명박 후보는 이날 다시금 대선에 임하는 원내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의 자세를 지적하는 동시에 한껏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지난 2002년 대선을 언급하면서 “나는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80% 가까운 지지를 받았으나 이회창 후보는 대선에서 그만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며 “그걸 볼때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43명의 당협위원장이 자기 선거같이 해주는 길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회적으로 “많은 의원들이 대선보다 내년 총선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믿지는 않지만 언론보도에서도 그렇게 하면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도 실패할거라고 지적하더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그 러면서 “물론 자기 문제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이번 대선이야말로 이 나라가 다시 바르게 가느냐 아니냐 하는 큰 갈림길에 선 것인만큼 난 이번 선거에 모든 것을 던지려고 한다. 어쩌면 생명까지 버려야 할 각오를 갖고 이 자리에 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선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프리존뉴스 이날 이 후보의 연설에서는 어느 때보다 강경한 어조가 묻어났다. ‘생명’을 언급한 대목에서는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내 상품 가치는 이미 경선을 통해서 다 드러났다”며 “이제 남은 기간동안 뭘 또 새로운걸 내놓는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이 후보의 발언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이 미칠 파장을 꽤나 신경쓴 흔적이 역력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된 여론조사와 관련, 호남 지역에서 자신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예비후보보다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내가 호남에서 정 후보보다 앞서는 것을 보니까 사회통합을 이루려는 우리의 기대가 기대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지역적 갈등을 뛰어넘는 중대한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여전히 박 전 대표 진영과의 관계가 아직 서먹서먹한데 대해 “굳이 하나로 돌아가기 위한 특별한 절차가 필요한게 아니다”라며 “용수철이 튀었다가 원점으로 돌아가듯 우리가 하나로 다시 모이는건 매우 자연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내 장점”이라며 “우린 이미 하나가 됐다. 강재섭 대표를 중심으로 12월19일이라는 고지를 향해 함께 나아가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이 나라의 기초질서와 법질서를 가장 먼저 확립하겠다”면서 “선진국이 되려면 이 두 가지가 지켜져야 그 위에서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이날 국책자문위원회와 처음 상견례를 한 이 후보는 한껏 몸을 낮추어 위원들이 제시한 제안들을 경청했다. 그 는 ‘유권자와 악수할 때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인사를 하라’는 국책자문위 권유에 웃음을 지은 뒤 “내가 눈이 작다보니 누군가는 나에게 눈을 크게 뜨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웃으라는 조언을 한다”며 “눈을 크게 뜨면서 동시에 웃는 재주가 없어서 눈이 감기더라도 웃는쪽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날 제안받은 정책보고서에 대해 “차에 들고 다니면서 한줄한줄 열심히 읽겠다”며 “산전수전 다 겪고 그 분야에서 경륜을 가진 분들이 현실적인 제안을 해 준 만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