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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오후 05시 08분 08초
제 목(Title): Re: 사도세자


영조가 궁중관리들에게 사도세자에게 사약을 내려 죽이라고 몇번이나 
강경한  어명을 내렸지만 모두 그 명을 거부하고 
아무도 그 어명을 따르는 관리가 없었지요

이미 연산군의 엄마 폐비윤씨의 죽음에 관련된 거의 모든 현직 
관리들이 나중에 연산군에게 죽음을 당하거나 죽고나서도 
부관참시를 당했는데 어떤 관리가 나서서 사도세자에게 
사약먹이는 절차에 참여 하겠습니까?

사약은 절차가 복잡하쟎아요. 약(부자)을 조제 해서 달여서 먹여야 하는데 
궁중 약방에서 누가 약을 내주며 누가 달여서 먹이겠어요?
그러니 임금 혼자서는 사약을 집행할수 없지만 
뒤주에 가두는 거야 쉽게 할수 있었지요. 

실제로 뒤주에 못질을 한 것도 아무도 어명을 따르는 사람이 없어서 
정조 자신이 직접 못질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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