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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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10월  1일 월요일 오후 04시 08분 37초
제 목(Title): 교수가 학생무시하는 태도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Mustang ()
날 짜 (Date): 2007년 10월  1일 월요일 오후 12시 31분 20초
제 목(Title): Re: KAIST 내 학사 지도교수
 
 
전 당연히 화가 날만한 상황 같은데요. 제가 그런 말 들었으면 (제일
더러운...) 아주 기분이 나빴겠지지만 뭐 속으로 기분나빠하고 겉으로 실실
웃었을듯 하네요.
 
교수들이 사람 무시하는걸 좀 자주 보는 편이라...
친구중에도 몇있고 어떤 넘은 학생 아버지께서 공사장 막일 하신다니까 비웃던
놈이
있었죠. 그땐 제가 술좀 먹은 상태여서 대 놓고 '교수님 당신이 학생들
가르치기전에 먼저 인간이나 되십쇼.'라고 말한적이 있었죠. 전 겁이 많아서
제정신으로 그런소리 못하는데 전부터 맘에 안들어 하던 부분이라 술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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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동감.

교수들이 은근히 다른 직종 사람들을 우습게 보는 것 같음.

지금 신임교수들은 잘 모르겠으나

40대이상 교수들은 우월감을 참 많이 가졌던 것 같음.

내 지도교수는 상류사회출신임.

학생들은 평민들이라

은근히 종자가 안 좋은 것들이란 뉘앙스로 말을 많이 했음.

우생학적이랄까. 자신은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생각하고 

학생들은 저질스런 근성이 많으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계몽을 해줘야 겠다 

뭐 그런 식으로 학생들을 대했지.

국제학회에 가서도 한국인 교수들끼리 모였을 때

평민출신 교수들이라는 느낌으로 

고급 식당 끌고 간 다음에 이 새끼들이

이런 비싼 곳에서 먹어봤을까? 뭐 이런 식으로

그 사람들 행동을 평가하면서 대했던 것으로 기억...

나중에 공항에서 만났을 때 결국 참다못한 다른 교수가

얼굴 붉그락 거리면서 헤어졌음.

난 전생에 뭘 그리 죄를 저질렀길래 

지도교수 복은 지지리도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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