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30일 일요일 오후 09시 53분 28초 제 목(Title): Re: ToSysop 에서 말야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첫째, 조치 이전에 게스트 보드의 해악 따위가 공감대를 얻은 바도 없고 ToSysop에 반론이 나오기 전에는 이유조차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notice 보드 참고) 이런 막무가내는 거의 계엄령 수준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이렇게까진 안 했습니다. 둘째, 서울에서 교통체계를 바꾸든 청계천을 복원하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눌러 살고 앉았지만, 키즈의 경우에는 웃기는 일이 일어나면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개념인부터 떠나버릴 거란 겁니다. 조치는 복원이 가능해도 이건 비가역 반등이죠. 프리챌이 아주 잠깐의 삽질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떠나 버린 것을 기억하시나요? (회사 정리해고 때엔 능력있는 사람부터 떠난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아이디를 만들지 않고 게스트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하나의 의견이나 주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스트 조치 이후에 실명 아이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떠나버릴 겁니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키즈의 인적 자산을 야금야금 팔아치우는 일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