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오후 07시 13분 53초 제 목(Title): Re: 성격차이 성격차이는 당연히 관계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걸림돌이 되는것은 맞습니다. 실제 인간관계에서 이상하게도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과는 별 이슈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왠지 불쾌하고 못마땅 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이슈가 생겨도 좋게좋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요. 사람 사이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기가 비교적 쉬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척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결혼은 아마도 전자의 경우를 선택해야겠죠. 그런데, 같이 살다보면 받아들이기가 쉬운 사람도 힘든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럴때마다 '성격차이'라고 그 이유를 말하지만, 사실 그 내면에는 자가자신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연애를 하다가 이런 문제에 직면하여 너무나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이 극복이 결혼을 한다는 결과만을 말할 수 없습니다) 경험을 쌓는다면 아마도 훗날 결혼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성격차이라는게. 하지만 이를 지혜롭게 운영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다른게 해석되는 것 또한 성격차이 입니다. 아무쪼록 슬기롭게 이끌어나가시길... =============================================================================== 행위 속에서 침묵을 느끼며 침묵 속에서 행위를 발견하는 이는 ^ o ^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는 이 행위의 물결 속에 파묻혀 있지만 -ooO-----Ooo- 그러나 동시에 그는 저 초월의 차원에 있다. - 바가바드기따 -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