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3년 8월 4일 월요일 오후 08시 34분 10초 제 목(Title): 오랜만에 그동안 글을 쓴다쓴다 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남기는군요. 엘리카는 한국에 들어와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면, 함 보면 좋겠네요. 사실 제가 너무 게을러서 저랑 함 보자고 하면 거의 1년 걸린답니다. -_-;; 그러니, 기회 닿으면 제가 연락 한번 해보죠. 저는 직장 생활하면서, 한국 금융 시장의 큰 손(?)에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되었 습니다. 원화 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과 외화 시장의 큰손인 한국은행. 국민연금은 2001년부터 지난 달 초반까지 했었고, 한국은행은 지난 달 중순부터 3개월 간 컨설팅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내년에 구축 프로젝트를 하게되면 아마 일년 이상 들어가있겠죠.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가까운 한국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 좋더군요. 집하고 20분 거리니말이죠. ^^;;; 8월 초에 저로서 커다란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다름아닌, 토비 주니어의 탄생입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이 중복날이였는데, 5일 정도 늦은 8월 1일 0시에 태어났습니다. 아이랑 산모 모두 건강하고, 워낙 빨리 낳아서리... (* 병원도착해서 40여분 만에 낳았으니... *)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 집으로 돌아와서 산후조리를 하고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참으로 얼떨떨하군요. 다행히도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셔서 다 코치해주니, 우리 부부는 옆에서 얼렁 익숙해져야겠죠. 아이가 우리 부부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애써야겠습니다. :) 아무쪼록, 모두들 더운 날 몸조리 잘하시옵고... 시간되면 한 명씩이라도 봅시다요. :) =============================================================================== 행위 속에서 침묵을 느끼며 침묵 속에서 행위를 발견하는 이는 ^ o ^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는 이 행위의 물결 속에 파묻혀 있지만 -ooO-----Ooo- 그러나 동시에 그는 저 초월의 차원에 있다. - 바가바드기따 -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