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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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2년 12월 19일 목요일 오전 01시 19분 08초
제 목(Title): Re: 12월 16일 저녁.


  1.
  휘니군. 할리누님은 학점에 상관없이 후배는 후배라고 생각해요. ㅋㅋ

  2. 
  음.. 축하하이~~ 멋지고. 부럽고. :)
  본선 진출해서, 후회없이 실력 발휘하길 바라고. ^^

  3.
  할리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체류
  현재 상황 20일 저녁부터 23일까지 약속 없음.
  하지만 언제 약속이 잡힐지 모를 상황
  (연말 아니랄까봐, 옛 친구들의 연락이 폭주하고 있음. ㅋㅋ 뿌듯뿌듯. 
   근데 이틀동안 핸드폰 충전을 못 했더니.. 아직 잡힌 약속은 없음. -..-)

  4. 
  오늘 차량 접촉 사고를 "냈"음.
  2년 10개월 운전하면서 처음 벽 이외의 것과 부딪혀 봄.
  나름대로 방어 운전, 안전 운전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고라는 게 얼마나 "눈깜짝" 사이인지 실감했음.
  내 앞에서 알짱거리는 차 혼내주려다가.. 엉뚱한 차랑 박았음.
  알짱거리는 나쁜 차는.. 유유히 지 갈 길을 간 것으로 추정됨. ㅠ.ㅠ

  피해자 아저씨가 쉽게 처리를 해 줘서
  그 자리에서 설득력 있는 합의금으로 처리 끝남.

  스포티지였던 피해차량은 우측 범퍼가 좀 긁히는 수준이었는데.
  내 아반떼는 좌측 깜빡이도 완전히 박살이 나고 좌측 휀더가 푹~~ 들어감.
  우선 내 손으로 -..- 스카치테이프를 활용하여 깜빡이 만들어 넣고
  휀더 끄집어 내서 바퀴랑 안 닿게 해서... 손 대강 보고는.
  그 모냥의 차를 끌고 서울까지 왔음. 이 대단한 용기와 무식함. -..-
  서울 올라오는 길 내내 불경 틀고 올라왔음. T.T
  이걸로 아홉수 액땜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음.

  언제 공장에 집어 넣나... 견적이 얼마나 나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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