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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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2년 6월 24일 월요일 오전 12시 35분 20초
제 목(Title): 월드컵 관련 재밌는 글들


  이곳 저곳에서 모아봤습니다.

  *----
 
보낸이 (From) : "별똥별" <haveNoEmail@newsgroup.net>
시 간 (Date) : Sun Jun 23 22:48:45 2002
제 목 (Title) : [펌] 올해 고3들

어머니 : 넌 고3이라는 놈이 맨날 축구만 보냐? 성적이 자꾸 떨어지고 있잖아

아들 : 지금 성적에 개의치 않습니다. 
저의 모든 공부는 11월에 맞춰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과정일 뿐입니다.
11월이 되면 아마 전 전국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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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qwe (qwe)
시 간 (Date) : Sun Jun 23 15:35:14 2002
제 목 (Title) : ** Red Storm **


* 발생지 : Corea

* 풍속 : 4700만 km/s

* 위력 : 유럽 초토화

* 예상 도착지 : 요코하마


- 그들의 승리엔 우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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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하얀냥이 (냥냥)
날 짜 (Date): 2002년 6월 20일 목요일 오후 04시 51분 51초
제 목(Title): 거스 히딩크는 송종국(國)에 산다?


그는 송종국이라는 나라의 설기현에 살고 있다.

그의 직업은 축구감독으로 주로 하는 일은 김남일이다.

그의 집에 가려면 넓은 들판 김병지를 지나 이운재를 넘어가야 한다.

이운재를 넘어가면 박지성이라는 거대한 성이 있는데, 
유상철이라는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이 바로 히딩크의 집이다.

박지성 양 옆으로 거대한 성이 세워져 있는데, 각각 이민성과 최은성이다.

최민성과 최은성, 박지성 뒤로는 4강이라는 큰 강이 흐르는 데, 
4강의 물은 최용수와 이천수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4강에는 2마리의 용이 살고 있으니, 바로 이을용과 최성용이다.

설기현의 특산물 안정환과 윤정환은 만병통치약으로 두통,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안정환과 윤정환은 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주성분이 그 유명한 신비의 식물 최태욱이다.

현영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차두리 김태영이고, 
가장 좋아하는 색은 황선홍이다.

이곳 국민들은 참 특이하게도 "가위 바위 보"를 하면 홍명보만 낸다.

그러나 홍명보의 위력은 아무도 못 이긴다.

이곳에서 가위바위보는 생사를 건 도전이다.

참, 이운재를 넘을 때는 이영표를 반드시 구입해야 하고, 
반드시 붉은악마 셔츠와 태극기를 지참해야 한다.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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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ogsok (결나라에서)
날 짜 (Date): 2002년 6월 23일 일요일 오후 09시 39분 25초
제 목(Title): 히딩크가 사는 나라(펌)



중앙에서 퍼옵니다. 그리고 약간 손을 봤습니다. 

-- 히딩크가 살고 있는 곳 -- 


그는 소나무가 많은 松種國 이라는 나라의 說氣縣 에 살고 있다. 
그의 직업은 축구감독으로, 주로 하는 일은 골든 보이를 만드는 일 즉, 金男 
일이다. 
그의 집에 가려면 금으로된 둥근 병이 잠겨 잇다는 연못인 金甁池 를 
지나 離雲재를 넘어가야 한다. 
이운재를 넘어가면 琉象鐵 이라는 신소재로 만든 博智城이라는 거대한 성이 
있고 그 양 옆으로 夷民城과 最恩城 이라는 방어용 성이 있다. 
이곳이 바로 히딩크의 집이다. 
  
이민성과 최은성, 박지성 뒤로는 큰 강 둘이 흐르는 데, 이는 각각 最勇水와 
移天水이다. 가장 용감한 자만이 건너는 강이고 하늘조차 옮기는 강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흐르는 물은 最眞鐵로 만든 鴻鳴洑라는 큰 저수지가 있는데 아무도 
이저수지를 건너지 못한다. 이 저수지에는 夷乙龍과 最盛龍이라는 두마리의 
용이 살고 있어 쉽게 건너려는 자들은 이들에게 압당당해 죽고 만다. 

설기현의 특산물으로 얼굴을 곱게 하는 顔晶丸 과 인간의 도리를 맑게 하는 
倫貞丸이 잇으며 그 재료로는 신비의 식물인 最泰栯이라는 산앵두류의 
식물이다. 

설기현의 중심이 되는 곳은 빛나는 검은 바위가 있는 車頭里라는 곳으로 원래 
먼나라에서 이름을 날렸던 신비의 식물 茶范根이라는 식물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는 또한 옛 고구려 전사들이 진을 치고 살았다는 金太營이라는 수비진이 
있다. 지금도 이곳에는 고구려 전사들이 썼었다는 皇仙紅이라는 붉은 기가 
펄럭이고 있다. 

이나라에서는 훌륭한 사람들에게 梨影票라는 표를 주어 만국 온니들을 
배꽃나무 그늘아래 머무를수 있게 해준다. 
  
이나라를 범접하려던 나라로 葡鬱蘭島가 있었으나 그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蛾米痢加 역시 그뜻을 이루지 못하고 집에 갔으며, 怖淚鬪葛역시 눈물을 
머금었다. 
痍太狸는 이운재에서 히딩크에게 크게 맞아 입은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哀水派泥兒라는 아이도 홍명보를 건너지 못하고 울다가 돌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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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NinomiA (팽둥이)
날 짜 (Date): 2002년 6월 20일 목요일 오후 03시 55분 45초
제 목(Title): 비교비교


http://www.soccero.com/community/humor/data/humor_020619tw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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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os2000 (cos)
날 짜 (Date): 2002년 6월 13일 목요일 오전 02시 15분 45초
제 목(Title): [펌] 어느 가정의 한미전 관람기.


모처럼 일찍 오신 아빠 까지 온가족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1:0 으로 우리나라가 지고 있던 터라 한숨만 내쉬고 있다가 
드뎌 우리나라가 한골을 넣었다.. 

탁자를 치고 좋아서 일어나서 껴안고 울가족은 난리를 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스포츠를 항상 별루~~ 라고 하시던 우리엄마 
과일을 갖고 오시다가 얼굴이 환해 지면서 넣었니? 
하시면서 모처럼 티비를 응시하시더니 하시는말 

" 근데 저 외국사람은 왜저렇게 좋아하니? " 

히딩크를 보면서 하는말이다...--;;; 

엄마를 쳐다보면서 울가족은 일순 침묵... 

효자인 나는 얼른 " 엄마~~ 저사람이 우리나라 감독이야..." 

그랬더니 엄마가 하시는말... 

"그러니? 근데 꼭 외국사람 처럼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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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 <211.219.221.233>
날 짜 (Date): 2002년 6월 15일 토요일 오전 04시 18분 27초
제 목(Title): 황선홍아저씨 한골만 더~~~~



황선홍 아저씨 한골만 더~~~~~ 움...쪽~~

유상철 아저씨 한골만 더~~~~~

안정환 아저씨 한골만 더~~~~~

설기현 오빠 한골만 더~~~~~~

이천수 오빠 한골만 더~~~~~~

그리고....


차두리 오빠 한명만 더~~~~~~ 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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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02년 6월 20일 목요일 오후 02시 58분 33초
제 목(Title): 역시 홍명보 주장.


위에 이미 올라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홍명보가 또띠한테 경고하는 장면에 대해 말씀을 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거기에 대사를 붙인 사진입니다.

좀.. 재밌네여


http://hnext.hihome.com/kk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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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을 막기 위한 스페인팀 전술회의.. 

하나.

감독 : 한국의 득점원을 봉쇄하라! 득점이 가장 많은..으음.. 
그래, 안정환을 봉쇄한다! 

선수 : ..저, 걔 이번에 선발 아닌데요? 

감독 : -_-.. 


둘.

감독 : 플레이메이커를 막아라! 

선수 : 누구요? 유상철 마크할까요? 

감독 : ...글세.. 

감독 : 그래, 플레이메이커라면 송종국..정도인가? 
이 녀석 집중마크해! 

경기시작후.. 

선수 : ..내가 왜 최종수비수를 전담마크해야 하는 거지? -_-aa 


셋. 

감독 : 에잇, 모르겠다! 차두리 막아! 

10분후.. 

선수 : (들것에 실려와서) ...못막겠어요. 

감독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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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련 딴지일보 기사 모음.

http://www.ddanzi.com/ddanziilbo/worldcup/worldcu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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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stetica (::Trrrrr::)
날 짜 (Date): 2002년 6월 19일 수요일 오후 07시 03분 00초
제 목(Title): [펌] 한국의 졸전에 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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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슈퍼팀 "대한민국"이 지난 포르투갈과의 
졸전에 이어 또다시 힘겨운 승리를 이끌어내 여론의 비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14일 유럽의 변방국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이끌어낸 한국팀은 
16강에서 그나마 유럽에서 좀한다는 이탈리아를 맞이해 
너무 봐주는 게임을 하다가 결국은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포르투갈과의 경기때 국민들이 보내준 질타와 비난은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 이탈리아 경기에서 깨끗이 부진을 씻어 5:0 완승을 거두겠다!" 
고 장담한것과는 달리 어렵게 승리하자 다시 한번 히딩크를 
경질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강력히 일고있다... 

한국팀은 오늘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지난 포르투갈전에서 사용한
4-3-3 포백 시스템을 쓰지않고 기존의 3-4-3시스템을 사용했다... 

이탈리아의 감독과 선수들은 공포의 3-4-3시스템을 자신들과의 경기 때 
쓴다고 발표가 나자 모두를 패배를 예감하며 고개를 숙였다고... 

애초부터 빗장수비로 무조건 비겨서 승부차기로 어떻게 해보려했던 
유럽에서 "그나마" 좀 한다는 이탈리아... 
그들은 운좋게 한국팀이 너무 봐주는 바람에 경기초반엔 꽤 선전했다... 

경기 극초반 페널티킥을 얻은 세계최고의 공격수 안정환... 
그가 볼을 차는 순간 골키퍼 부폰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안정환은 인터뷰에서... 
"원래대로라면 시속 155킬로의 슛팅으로 그물을 갈랐어야 했다... 
그러나 내가 볼을 차려는 순간 부폰과 눈이 마주쳤고 그는 내게 제발 
오른쪽으로 차서 막도록 해달라고 눈빛으로 얘기하고 있었다... 
세계최강의 공격수인 내가 그런 눈빛에 넘어가다니...그때만 해도 
정말 나 자신을 죽여버리고 싶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반 8분쯤..아크서클 부근에서 비에리와 공중볼을 다투던 김태영이 
그만 얼굴을 가격당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게된다... 

김태영은 "비에리는 계속해서 위험하게 나를 골로 보내려고 했다"면서 
그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비난.. 

이에 반해 최고의 수비수의 얼굴을 가격한 비에리는... 
"고의가 아니었다..내가 어찌 감히 그의 얼굴을 가격하겠는가...??? 
그럴만한 베짱이 나에게는 없다."며 애써 대답을 회피.... 

한국은 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후 "그나마" 좀한다는 비에리에게 
선취점을 허용하고 만다... 

얼마전 바르테즈,칸,시먼등과 함께한 페널티킥 막아내기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우승한 이운재의 명예가 실추되는 순간이었다... 
"방심한게 실수였다.진철이형이 비에리를 제끼며 걷어낼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공이 비에리 머리에 맞고 들어가버렸다.내가 지금 그자리에 
서 있는게 싫었다.미국과의 경기 이후 1실점을 했다는것에 대해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또 실점을 한것 같다."며 탄식을 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송종국의 1000만불짜리 절묘한 슈퍼 코너킥 볼을 
다투던 유상철과 톰마시...톰마시는 충돌로 왼쪽 눈자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마는데...피구,지단을 제치고 최고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유상철은... 
"이런건 남일이가 전문인데..상황이 별로 안좋은것 같아서 내가 
대신 했다. 
눈만 찢어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며 역시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 하기도... 

전반이 예상과 달리 이탈리아가 기적을 일으키며 앞선채로 끝나자 
각국의 주요 외신들은 세계최강 한국이 추락하는게 아니냐며 우려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한국은 최강팀답게 여유롭게 이탈리아를 
요리하기 시작하는데... 

후반 10분쯤...송종국이 오른쪽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쪽으로짧게 연결하자 100m를 9.5초대에 끊는다는 박지성이 엄청난 
스피드로 골문 왼쪽으로 대시했으나 이탈리아의 골키퍼 부폰이 먼저 낚아 챘다... 

"지난 포르투갈과의 경기때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어제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유벤투스의 관계자들과의 입단조건 얘기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국민 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이다."며 피곤함을 
드러내 세계의 많은 여성팬들의 가슴에 슬픔을 남겼다... 

그리고 이 볼을 잡아낸 부폰 골키퍼는.. 

"역시 최고의 선수답다..마치 떼제베가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듯 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막은것이다"고 하며 그 당시 상황을 회상.. 

후반 20분쯤에 히딩크 감독은 승부수를 띄운다... 
바로 김태영을 빼고 황선홍을 투입시켜 퍼펙트어택 전법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황선홍이 컨디션이 좋아 오늘 뛰면 헤트트릭쯤 하겠다고 해서 기용했다.
몸값이 너무 비싼 그이기에 혹이나 부상의 염려가 있지않을까 해서 
그냥 안정환과 설기현에게 맡기는게 어떠냐고 했지만 그는 역시 
승부사답게 
내보내 달라고 계속 종용했다"며 히딩크 감독은 황선홍의 정신력을 
높이 샀다.. 

비슷한 시각..세계에서 가장 거칠지만 깔끔한 수비로 정평이 나있는 
천재 수비수 김남일이 참브로타를 막다가 다리를 접질러 이천수로 교체하게 된다.. 

"어젯밤에 통나무에 대고 태클을 1000번 연습했는데 그게 이상이 생긴것 
같다.빨리 상대를 흥분시켜 퇴장하게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리고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한국축구의 최대 위기를 직감한 히딩크는 급기야 홍명보까지 빼고 
비장의 카드 차두리를 투입..총공세를 펼친다.. 

드디어 전반 43분... 
황선홍이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안정환에게 패스하고 안정환이 문전으로 
띄워준 볼이 수비 파누치의 팔꿈치(?)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지자 
골문 앞으로 치고 들어가던 설기현이 왼발로 땅볼 슛, 골키퍼의 왼쪽을 
꿰뚫으면서 그물을 가른다... 

"그동안 최강의 공격킬러라는 닉네임에 너무 많은 부담을 가졌다.. 
최고의 대우와 그에 따르는 책임감..말못할 고통의 시간이었다... 
경기 직후 브라질의 호나우도가 전화로 나의 동물적 감각을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월드컵이 끝나고 가볍게 평가전이나 가졌으면 한다..."고 하 
며 슬럼프를 툴툴 털어버린듯했다.. 

그리고 로스타임이 적용된 시간... 

우리의 비장의 카드..체력의 왕자...차두리... 
그를 내보낸것에 대해 각 언론사들은.. 
"꼭 차두리까지 내보내 이탈리아를 개망신 줘야겠느냐?" 
"앞으로의 양국간 외교문제까지 어려워질수 있다." 
라며 비난...히딩크를 뻘쭘하게 만들었다.. 

차두리는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흘러들어온 볼을 수비수 옆에 두고 전광 
석화같은 오버헤드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버린다... 
"세게 차지 않고 가볍게 넣으려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것 같다... 
그게 들어갔으면 연장까지는 안갔을텐데..나이가 많은 선배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그렇게 전후반이 끝나고 연장전 돌입... 

체력이 남아도는 한국팀에게는 뻔한 승리였다.. 

기름이 덜어진 이탈리아는 헥헥거리기 시작했고 그틈을 우리 선수들이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골을 노렸다... 

연장전반 10분쯤..황선홍의 마술같은 땅볼 프리킥 슛이 골키퍼에게 
걸리자 한국팀에게는 패배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수비벽이 뛰어오를 타임에 발밑으로 슈팅을 날리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스피드가 없었다..아직도 연습은 부족하다..이제 100000만개의 슈팅연습 
을 끝냈다..턱없이 부족하다."라고 하며 노력의 사나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연장전반 13분쯤...이미 전반전에 미련하게 한국팀에게 덤비다 
경고를 먹은 토티... 
아크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송종국과 부딪쳐 넘어진뒤 페널티킥을 
요구하는 쌩쑈를 벌이다 주심으로부터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고 경고를 
하나 더 먹은뒤에 비참하게 퇴장당한다... 

"한국에게 이기는 방법은 그 방법뿐이었다..하지만 하늘은 나를 
돕지 않았다...그렇지만 한국과 경기를 해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내 자손대대로 영광으로 남게 될것이다.."며 아쉬우면서도 기쁨의 말을 남겼다... 

그리고 연장후반12분...이탈리아 수비 왼쪽으로 돌파 성공하고 반대쪽으로 
짧게 패스...이영표가 달려들며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안정환을 겨냥해 센터링... 
이어 문전으로 띄워준 볼을 안정환이 이탈리아 수비수 말디니를 앞에 두고 
힘차게 점프해 날아오는 공을 주시하며 오른쪽 옆 머리로 방향을 트는 
헤딩슛,골키퍼 부폰이 왼쪽으로 다이빙했으나 미치지 못하고 땅에 한 번 튀기면서 골인... 

"페널티킥의 실수를 만회했다...하지만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까지 
오는 졸전을 벌여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라고 하며 어떠한 비난도 달게 받을 준비가 된듯했다... 

이로서 최강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졸전의 연속을 펼치며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다음상대 스페인은 상대가 한국으로 결정나자 벌써 귀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한 상태라고... 

한 시민은 "이제 한국도 다된것같다...세계최강의 명성이 다음
경기에 드러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우승후보 한국축구가 얼마나 활약할지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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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castle83 (기원)
시 간 (Date) : Fri Jun 21 23:55:48 2002
제 목 (Title) : [펌] 졸전.. 한국..

### 한국 졸전끝에 2:1 승 ### 

이번에도 한국팀은 4만여명이 움집한 대전에서조차 실망스런 
플레이를 보여주고 말았다. 

한국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유럽의 약체중 약체라는 이탈리아 
와의 16강 경기에서 그전 조별예선에서의 부진에 부담을 가진 
탓인지 지구대표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같은 경기는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실망이다. 지구대표팀 
으로써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 이탈리아따위의 팀에게 `실점`을 
한다는것 자체로도 월드컵 기권을 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라고 한국 대표팀 감독 히딩크가 게임 후 공개 기자회견에서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선수들중 안정환은 오늘 사상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골든골을 넣을 당시 너무나 평범한 헤딩슛으로 골을 넣음으로써 
세계의 소녀팬들이 바라던 `11명 제끼고 골` 조차 하지 못함으로 
써 연봉 2300억 리라를 재조정해야된다는 의견마져 이탈리아에서 
들끓고 있다. 

설기현은 그 가까운 거리에서도 골의 그물망을 찢지못해 `도대 
체 지구대표팀으로써 연습을 한것이냐 만것이냐`(신림동 김모씨) 
`기권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했느냐`(사당동 박모씨) 등등 국 
민의 따가운 질타를 받았다. 

한국이 아무리 월드컵 이전부터 한물간 아트사커에 2:3으로 패배 
하는등 이변의 감이 있었지만 이정도로 부진하리라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고작 16강전에 축구의 신 차범근의 아 
들인 차두리까지 출전시킬줄 누가 알았겠는가. 지구대표팀으로써 
지구인들을 사망이라는 위험에서 보호하는것은 당연한 책임이다. 
차두리 선수가 다행이 차분히 플레이를 하여 그런 사고가 일어 
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기현선수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이번엔 
반드시 헤트트릭을 하고자 했는데 전 정말 스트라이커로써의 자 
격이 없는것 같다. 올해 연봉 2000억원을 전액 반납하고 올해 
남은 기간동안은 축구화를 팔아서 얻은 170억으로만 살겠다. 다 
시한번 붉은악마와 축구팬에게 송구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탈리아는 경기전부터 `한국에게 골을 넣어보는것이 국가적인 
소원이다` 라며 초반부터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세 
계최고의 골키퍼 이운재에게 막혀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홍명보는 심지어 수비진에게 `이운재에게 공을 
만지게 하는거 자체가 치욕이다`라며 `차라리 깽발로 플레이 
하다가 골키퍼가 공을 만지게 하면 욕이나 하지않는다` 며 
선전을 돋구는 모습도 보였다. 

다음은 안정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분이 어떤가 
"최악이다." 

-한국대표팀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대표팀에서 골키퍼도 한다는 더블헤트트릭을 나는 못해봤다. 
정말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 

-패널티킥 실축에 대한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대전구장이 전용구장인걸 생각해 너무 강하게 찼을때 후폭풍으로 
인한 관중들의 인명사고를 우려했다." 

-국민에게 한마디
울먹이며)"정말 죄송하다. 다음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는 
반드시 헤트트릭으로써 보답하겠다." 



-출처 Dcinsid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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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이승화" <talantyr@orgio.net>
시 간 (Date) : Wed Jun 19 00:04:14 2002
제 목 (Title) : 또띠 예언이 적중했군요


'한 골이면 충분하다.'

멋진 놈...


보낸이 (From) : nopast (최원주)
시 간 (Date) : Wed Jun 19 00:22:42 2002
제 목 (Title) : Re: 또띠 예언이 적중했군요


> '한 골이면 (지기) 충분하다.'


---->>분명 괄호 안의 말을 하고 싶었을 거라 

나름대로 추측해봅니다. 

보낸이 (From) : 박종대 <cdpark@jupiter.kaist.ac.kr>
시 간 (Date) : Wed Jun 19 03:52:20 2002
제 목 (Title) : Re: 또띠 예언이 적중했군요

박석훈 <fielddog.bbs@ara.kaist.ac.kr> wrote:
> 한국 상대로 한골 넣었으면
> 잘한거다란 의미였겠죠?? --a

한국 상대로 (최근에) 두 골을 넣은 팀은 (집에 간) 세계 1위 뿐입니다.

또띠의 이 "한골이면 충분"하다는 말에 내심 2:1로 이겨줬으면 했는데
딱 이 스코어로...

또띠에게 장나라의 광고를 연속 90분 시청할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한 골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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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김선배" <yuntan@searchsolutions.co.kr>
시 간 (Date) : Thu Jun 20 15:40:11 2002
제 목 (Title) : 아 멋쟁이 김남일

http://www.sportschosun.com/news/sports/200206/20020620/26t80004.htm

김남일 종합편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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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CoolJ (제이)
시 간 (Date) : Fri Jun 21 00:13:40 2002
제 목 (Title) : [펌] 재미있는 사진들


http://www.dvdprime.com/board/viewbody.php3?code=inchon&number=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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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From) : thetone (이민성)
시 간 (Date) : Fri Jun 21 16:15:55 2002
제 목 (Title) : 이태리 유니폼의 정체..


어느 선배가 이태리 유니폼 만든 회사이름이

'빤타롱' 이라는데 사실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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