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hinii (fantast) 날 짜 (Date): 2002년 3월 27일 수요일 오후 03시 03분 38초 제 목(Title): 생각같지 않은 새내기 생활 --; 에고 키연 02학번 휘니군 되겠습니다 ㅠㅠ 오랜만의 글이네요. 으윽. 요즘 왜 이렇게 바쁜지.. 광역화 때문에 학점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라 (웃음) 저는 컴퓨터과학과.. 그러니까 정보산업전공을 하려는건데 이걸 학점순으로 뽑는데 커트라인이 3.34 래요.. 처음엔 만만한 점순줄 알았는데 -_- 막상 이 과목은 뭐! 하고 목표 정한 것만 계산했는데도 3.57 이더군요 --; 우우.. ㅠㅠ 고등학교보다 더 부담된다는.. 고등학교때는 "수능잘봐서 포공 이라도 가자! 앗싸! -_-;" 이런 생각이라도 하고 있었는데 여 기서는 갈 데가 없으니까요 -_-;; 아웅. 게다가 오늘까지 기독교의 이해가 첫 레포트였는데 (실라버스에만 있고 통보를 그저께야 받았어요 -_-) 책 읽고 쓰는 건데 그 책을 살 수가 없더라.. 는 겁니다. 학관엔 품절이고 중도엔 다 대출이고 홍익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 전부 다 책이 없다는 겁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_-; 오늘에야 간신히 학관에서 사고 수업시간에 말씀드렸지만 교수님은 봐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구.. -- 그래서 내일 내게 생겼습니다. 전체 성적 100 점중 10점이 레포트인데 하루에 1점씩 깎인대요. 오늘도 밤새게 생겼어요. a4 3장짜린데.. 새내기라 그런지 레포트의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라.. --; 역학실험도 매일 예비리포트랑 결과리포트를 자필로 a4 몇장 씩 꽉꽉 채워서 내야하고.. 악몽이죠 -_- 수학도 매주 레포트 나오구요.. --; 게다가 겨울방학에 심심풀이로 맡았던 웹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가 자꾸 지연되는 바람에 31일 마감이라.. 그것때문에도 밤새 야 하게 생겼네요. --; 그래서 일요일은 물리 레포트로 철야.. 월요일은 교양 레포트.. 화요일은 기독교 레포트.. 여야 했으나 못 냈구요.. 내일은 물리 이론 숙제와 기독교 레포트.. 로군요.. 공학수학도 따로 하루에 몇시간은 공부해야 좀 제대로 된 성적 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꿈꾸던 새내기 생활은 이런 것이 아니에효.. [털썩] 아아, 슬프다-* 이거, 요령이 생기면 좀 놀면서 지낼 수 있나요? -_- 아니면 휴학해야되는 겁니까? [쿨럭] 히잉.. 산책도 좀 다니고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그러고 싶은데 애들은 전부 연세고등학교니, 연세재수학원이니. --; 에휴. ㅠㅠ 서글퍼라-* 좀 나아지길 기대해주세요. -w.f. :: whinii the fantast : whinii@diva.yonsei.ac.kr : http://whinii.com/paradise/ : #42046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