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hinii (fantast) 날 짜 (Date): 2002년 3월 15일 금요일 오전 03시 00분 15초 제 목(Title): 화이트 데이. 안녕하세요, 파릇파릇을 가장한 암담 새내기 휘니군입니다 [...] 어제는 파이데이였죠. Pi = 3.14 [.. 재미없는 농담이라도 양해해 주시길] 이제 갓 대학교 1학년인 휘니군의 여자친구는 위풍당당 고등학교 3학년. 인 것입니다. 오늘, 전공인(!) 역학수업을 제끼고(!) 이대로 가서 예약한 꽃과 케익을 찾고. 사탕을 든 채로.. 양천여고 교문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갔습니다. 500명의 여고생들이 창문마다 다닥다닥 달라붙어서 자신을 쳐다보며 환호하는 경험.. 해보신적 있으세요? 저도 어제 3시까진 없었습니다. -_-; 아. 여자친구는 학교에서 대 유명 인사가 되고 저도 그 못지않게 유명해졌더군요 :') 신상명세가 좍 퍼졌대나 뭐래나.. [웃음] 재미있어서, 아무한테나 자랑하고 싶어서 글썼어요. [염장 지른다고 묻혀 죽는 거 아냐? T.T]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 -w.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