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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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hinii (fantast)
날 짜 (Date): 2002년 3월  8일 금요일 오전 11시 36분 36초
제 목(Title): 새내기 생활이란 것..



 에궁. ^^ 글 늦게야 올리네요.
 
 개강한지 오늘이 겨우 5일째임에도 불구하고 [아~ 슬슬 지겨운데] 하면서
 하품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는 휘니군입니다. -_-; [whinii 를 휘니 라
 고 읽는답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처럼 반 선배 [광역화 때문에 과가 아니라 반 단위로
 나눠서 활동한답니다 '-'] 들 따라다니기도 정신없구.. 집에서 학교도 가
 깝고 하다보니 혼자서 유유자적 학교갔다가.. 혼자 점심먹고 수업듣고 집
 에 오는 생활을 며칠 하다 보니 말이지요. --a

 시간표를 잘짠건지, 11시 전에 학교 가는 날은 하루도 없고 화요일과 오
 늘은 1시에 첫 수업이 있습니다. --; 공강도 화요일에 두시간 있는 것 빼
 곤 모조리 한시간짜리구요. 그래서 학교에 널널하게 가서 널널하게 오고
 있어요.. 에궁. 그래서인지 학교가는 기분이 아니라 학원 다니는 기분으
 로 있군요. -_-;

 오늘은 반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한다는데... 술을 얼마나 마시라고 할지 
 소름이 좍 돋는군요. -_-; 새터(새내기 수련회?) 때 술을 얼마나 마셔댔
 는지 며칠동안은 참이슬 소리만 들어도 속이 메슥거리더라구요 --;

 대학 문화는 술문화니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진짜 처절하게 실감하
 고 있답니다. 개강 첫날엔 낮술도 먹어보고.. 원래 이런 건가요? 그 이후
 론 술이 무서워서 선배들을 피해다니고 있답니다 [.. 이게 진짜 이유]

 뭐.. 그래도 아직까진 하나하나가 재미있는 새내기였습니다. ~_~ 고등학
 교 때도 매일 놀러다니던 신촌 저 위에 있는 학교가 우리 학교라는게..
 반쯤은 실감이 난다고 할까요, 이제 :')

 오늘 첫수업은 1시, 공학수학입니다. 

 학교 잘 다녀올께요! ^^

 -w.f.

 ed> 많은 축하.. 격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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