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lemonaci) <211.119.209.172> 날 짜 (Date): 2001년 11월 26일 월요일 오전 11시 38분 13초 제 목(Title): 정말 오랫만에 안녕하세요! 전 95년과 96년에 활동(?)을 했던 경미에요. ^^ 돌이켜보면 그때 대전에서 선배님들 올라오시면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이 제 학부 생활 중에선 크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지금은 모두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맡은 일도 잘 하시면서 여전히 멋지게 살고 계신 것 같군요. 전 아마도 97년쯤에 첫사랑에 미쳐 키즈를 멀리하게 되었던듯..^^;; 격렬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와중에도 그때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면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우연인지..제가 키연인의 막내로 귀여움(!)을 받다가 96년 봄에 어떤 96학번 새내기가 키연인에 인사글을 올린 것을 보고 '이제 막내의 자리를 내어주고 이 후배를 귀여워해줘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바로 그 96이 저의 첫사랑이자 신랑이 될줄은... 정말 너무나 놀랍지 않나요?*^^* 야옹군도 여기에서 보니까 정말 반갑고요. ^^++ 다른 처음 보는 분들도 너무 반갑고요. 11월에 첫눈이 오는줄 알고 계속 첫눈을 기다리는 중인데 벌써 11월이 5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날씨만 추워지고 눈은 오지도 않고...ㅠ_ㅠ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