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7월 9일 월요일 오전 11시 41분 40초 제 목(Title): 지하철 풍경 언제였더라. 2년반 전? 99년 정초? 한동안 서울에 올라오지도 않았을 뿐더러. 올라와도 버스만을 애용하다가. 간만에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의 풍경이 달라져 있었다. 예전의 광고와는 다르게, 인터넷 관련 광고들이 지하철 천정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나름대로 IT 업계에 몸을 담고 -_- 있는 입장에서 기분이 참 묘했다. 요근래에 느끼는 색다른 지하철의 모습. 지하철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딱 1년 전만해도 버스 안에서 빌린 만화책을 펼쳐보면서 혼자서 키득키득 "난 정말 특이해"하며 기뻐했었는데. 이제는 신문을 보는 사람만큼. 책을 읽는 사람만큼. 만화책을 보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 근데 만화책은 책은 책인데 "읽는 책"이 아니구나... @ ROM 88 여러분.. 많이들 계신 건 아는데요... 들르시는지.. 안 들르시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 @@ 88 꿈돌이 선배님들 뿐이겠습니까만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