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은빛바다) 날 짜 (Date): 2001년 6월 19일 화요일 오전 08시 38분 28초 제 목(Title): Re: 왕창 답장 켜켜 올만에 보드가 좀 시끌벅적 하네요. ^^ 어제는 철철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우산이 소용 없더군요.--;) 여의도 공원을 가로질러 모모 은행으로 외근을 나갔었습니다. 갈땐 짜증이 좀 났는데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던 일이 잘 풀려서 기분 좋게 올수 있었습니다. (같이 계시는 과장님 한분이 천직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결국 앞길은 누구도 모르는 일이기에....(사실 1년전만 해도 회사 다니구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죵...--;;)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위하고는 인연이 없어졌지만 학교에서 보낸 시간들이 결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속에서 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얻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오랫만에 많이 내렸네요. 촉촉한 날씨속에서 키인 가족분들 또 오늘도 좋은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 *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