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5월 31일 목요일 오전 01시 14분 06초 제 목(Title): text to multimedia 오래간만에 Fun board에 가 봤다. 뭐가 재밌을까.. 하고 뒤적뒤적 뒤져보는데. 거의 모든 글들이 webpage상에 link하나 뚝. 올려둔 거다. 오늘 선배한테 받은 편지를 회사에서 outlook에서 확인하고는 학교에 와서 그 편지를 다시 볼려고 mutt를 실행시키는데 html format이라고 display 못 하겠다구 한다. 우.. 귀찮어. 그래도 pop3가 깔려있는 녀석이라 outlook에서 봤다. *--- 많은 것들이 글자매체에서 그것이 아닌 것들로 옮겨가고 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는 text based들이 너무 좋다. freechal이다. daum cafe다. sayclub이다 해도. 무뚝뚝한 이 kids가 훨씬 좋다. hanmail이다. 회사의 group ware다. outlook이다. 해도. elm이나 mutt에서 쓰는 편지가 훨씬 정감있다. 웹게시판에 쬐그만 개인 보드를 하나 만들었는데도. 그쪽에서는 영 글 쓰는 재미가 없다. *--- multimedia 시대라고 한다. 모든 것이 전자화되어 간다고들 한다. 그래도 text가. 그것보다는 연필 들고 사각사각 쓰는 글이 훨씬 좋다. @ 가상 공간에서 글로 만나는 사람들 보다는 눈빛 맞추며 직접 만나는 게 더 좋다. 언제 모인다냐? (흑. 모인다 하여도 나갈 수 있을지 모르는데...) (아. 위에 글 보니깐 6/6일 이야기 있네. 나 그날 되. ^^ ) @ 결국 Fun borad에 있는 link는 하나도 안 따라가보고. "에이. 재밌는 거 없다."하고 말았다. ^^; @ 싱숭생숭한 밤에.. 쓰고 싶은 글은 못 쓰고...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