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kimst (Cyclone) 날 짜 (Date): 2001년 3월 13일 화요일 오후 12시 23분 38초 제 목(Title): 봄방학... 이라고 해야겠지.... spring break니까... ^^ 캠퍼스가 텅비고... 기숙사에서 제공되던 meal service도 중단되고... 다시 밥먹을 때마다 학교앞을 서성댐은 별로 즐길만한 일이 못된다. 그렇다고 예전의 신촌에서처럼 먹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아~ 학생식당 밥먹고파~ ^^ 겨울이 길어서 사실 봄학기가 시작되고 반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도 봄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계속 싸늘하고... 약간의 위안이 있다면 하늘의 빛깔이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보인다는 것. 요새는 실험도 잘 안되고.... 아~ 벌써 보름째 삽질중이다... 점점 지도교수의 날 바라보는 시선이 무쟈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크... 이제는 뭔가 건질만한 때도 된 것같은데... 흠.... 눈에 보이지 않는 녀석을 집고 실험을 하는 건 가끔은 짜증나게 만든다...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 알 도리가 없으니... 제발 이번에 하는 것은 잘 나와야 할텐데...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