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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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1월 10일 수요일 오후 07시 18분 31초
제 목(Title): Re: 흠흠...

  오.. 엘리카.. 또 나가는구나.. 

  물론 좋은 일로 나갈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니..
  아쉬움보다는 격려와 기쁨의 마음으로 보내고 싶구나. ^^

  건강하구.. 행복하길...

  *------

  할리는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때까지는 후각이 마비되어서 음식 맛도 못 느꼈는데
  (후각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뼈아프게 느꼈습니다. T.T)
  오늘 저녁에는 음식 맛은 알겠더라구요.
  아직 코도 맹맹하고 코 주변은 헐어있고... 그럴지라도
  잘먹고 잘자고 빨리 나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감기 걸리지 마세요. ^^

  *-------------

  삐직스야.. 
  나는 네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단다.

  "야옹이? 삐직스가 그럼 토비오빠한테 신년회 하라구 뭐라고 한거야?
   그것도 반말루? 에구.. 이 녀석, 외롭게 지내더니 큰일 났네..."

  이 글 쓰면서 깨달았습니다. 그게 우리의 진짜 "야옹이"를 의미하는 것임을.
  
  야옹아.. 니가 워낙이 글을 안 올리니깐.. 누나 같이 늙은 사람은
  기억력이 나빠져서.. (왜 short term memory만 날라가는 걸까? ^^)
  너를 기억도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야... 글 좀 쓰렴.


  헤.. 할리는 아프면서도 할 말은 많은가 봅니다.

  다시한번.. 다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 아. 까먹을 뻔 했습니다. 익준 선배님. 귀국을 미리 환영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저번에 못 얻어먹었던 밥이나 한끼? ^^
 

    --------
  요컨데 나는 '넌 뭐냐'의 '뭐'가 되고 싶다. '뭐가 뭐냐'고 물으면
  더 이상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   

      [성석제. "쏘가리"의 "금송아지랑 은망아지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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