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0년 10월 26일 목요일 오전 03시 39분 54초 제 목(Title): Re: 좋아하는 거 20가지 엘리카의 글을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여운이 남는다. 난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20가지를 생각해본적은 없고, 아버님 처럼 아마도 적어보라고 하면 거의 쩔쩔매지 않을까. 그것보단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지금 필요한 음식을 적어보라고 하면 10가지 정도는 적을 수 있을것 같다. :) 그리고 내게 부족한 점들이나 내 몸에서 약한 장부에 대해 적어보라면 그건 잘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더 나아가서 어부인님이 부족한 점들이나 약한 장부 또는 강한 점, 장부들에 대해서 는 그래도 내 자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알 수 있다. 근데, 좋아하는 사항에 대해 20가지를 적어본다고 하면... 으음.... 내가 무심한건지... 쩝~ 그런걸 어떻게 하나하나 기억해낼 수 있을까. 그냥 현재 이 친구가 무엇을 하고싶을지에 대해서는 알 수도 있겠지만, 일종에 습관들을 잘 기억해 낸다는건데... 으음~ 하긴, 이런 말을 하곤하지. 습관들을 버리면 버릴수록 자신의 한계를 보다 넓힐 수 있다고. 암튼, 엘리카 아버님처럼 지금의 나또한 별 생각없으니 정말 문제긴 문제다. 흑흑... 불쌍한 어부인님... =============================================================================== E-Mail Address : wcjeon@kgsm.kaist.ac.kr ^ o ^ Tel : (02)958-3968,3618 (011)9024-5118 -ooO-----Ooo- K A I S T 경영과학과 재무공학 및 경제 연구실 전 우 찬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