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eastiron (난 펩시) 날 짜 (Date): 2000년 4월 22일 토요일 오후 08시 43분 50초 제 목(Title): Re: [구인] ETRI : 사이버테러대응연구팀 실제로 해킹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는 한도하에서 이야기하자면 약간의 전문지식은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게임이나 메일의 오고가는 형태만 안다고 해서 해킹에 관한 것들을 이해하기 위한 제반의 준비는 되어있다 보기는 힘들죠. 일단은 Linux/Unix의 체계도 좀 알아야 하고 NT라면 NT의 서비스 체계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부분은 어딘가에서 떠도는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해킹을 시도합니다. 아주 무서운 해커가 되려면 network programmin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이런 얘들이 많이 없는 것이 다행입니다. 가끔 이태리 쪽 애들이 무섭던데) 참고로, SUN이나 SGI와 같은 장비들에서는 워낙 잘 알려진 시스템이라 약간의 툴만 이용하면 쉽게 뚫려버리고, WINDOWS 계열의 것들도 쉽게 암호를 낚아챌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OS는 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선을 뽑아 놓기 전에는 해킹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다만 툴이 알려지는 만큼 해결 방안도 나오므로 해킹을 방지하는 입장에서는 최근의 동향 분석에 많은 시간을 들여할 겁니다. 그리고 전에 해킹하는 것을 한번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지겨운 작업이더라구요. 저라면 밥먹고 돈주고 그런 일하라고 해도 아마 견디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오락실을 가지. 도움이 되었길 빕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