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ria77 ( 마 리 아 ) 날 짜 (Date): 2000년 4월 14일 금요일 오후 04시 53분 53초 제 목(Title): 답변 고맙습니다. Jeanie님 그리고 게스트 senius님, 여러가지 말씀으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일단 한국에서 공부하는 걸로 방향을 바꿨어요. 과거의 전적을 보면 이 결정도 언제 또 뒤집힐 지 모르지만... ^^ 꼭 교수가 목표인 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배우고 연구하는 게 좋아서 공부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그런 다음에 배 두들기며 아빠 엄마만 바라보는 실업자가 되고 싶진 않아요. 무엇이든 할 만한 일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학교는 너무 예쁘고, 활기찹니다. 비록 법대 앞의 벗나무는 다 잘렸지만, 그래도 본관 앞 벗꽃들과 여기저기 핀 개나리와 진달래가 참 예뻐요. 시간 내서 오시긴 힘들겠지만, 한 번 쯤 연대의 멋진 봄을 마음으로 그려보는 여유를 누리시길... 다시 한 번 감사! ----------------------------------------------------------------------------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