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Nemo (노틸러스)
날 짜 (Date): 1999년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04시 47분 37초
제 목(Title): 미술관옆 동물원


케이블 티비 설치하면, 몇달간 유료영화채널이 공짜인것 같습니다.

저희집에 유료영화채널인 캐치원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보고 
싶었지만 

놓쳤던 영화들을 하루에 하나꼴로 해주고 있습니다. 한밤중에 꼭 봐야할 

영화를 보면, 그 다음날은 학교에서 조느라고 정신이 없고, 학교 가기 전에

영화를 하면, 그날 오전은 완전히 날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항상 
갈등하게 됩니다. 이걸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영화장르도 정말 다양한데요, 어린이용 영화에서 부터, 야한 영화까지, 몇달만 더 
있으면, 정말 나도 타란티노 처럼 영화찍는다고 난리 떨지 않을까하는 걱정까지 
들더군요. 

어찌되었던, 약간 늦게 일어나서, 학교를 갈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티비에서

심은하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니...왠 심은하, 잠깐 앉아서 보니, 그것은 

바로 매우 괜찮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미술관옆 동물원이었습니다. 조금만 보고 

갈 심산으로 의자에 앉았죠. 바로 이거야. 이 영화는 뻔한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결론이야 뻔했지만, 내용이 꼼꼼하기도 하고, 오호~~남의일 같지 않아..뭐..

이런생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아...저런여인과 같이 있으면, 정말 좋을꺼야,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한마디로 왕이었던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음...결국 오전시간은 다 날렸지만, 충분히 가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