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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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YASIEe (변창원)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23시06분12초 KDT
제 목(Title): 나에겐 어머니가 두분 계시다...


올초에 썼던 글임을 밝히면서...쩝...

어제 운전면허 시험 접수하러 강서 면허 시험장에 갔었다.
이모댁이 화곡동이라 오는길에 들렸다.
방학이라구 명절이라구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온김에 이모나 뵈려고 한 것이다.

내가 어렸을때 우리 엄마는 많이 아프셨단다.
몸도 허약하신대다가
나를 늦게 나셔서 몸이 더 아프셨다고 한다.
어렸을때는 외가집에서 자랐는데
그때 이모가 나를 많이 돌봐주셨다고한다.
6살인가 우리집이 따로 독립할때까지...
우리 엄마는 계속 누워 계셨고
이모는 일이 바쁜 와중에서도 많이 도와주셨었다.

엄마는 늘 말씀하신다.
너 이담에 나보다 이모한테 더 잘해야 한다하고...
그치만 여태까지 내가 한 것으로 봐서는 그리 잘한것 같지가 않다.
명절때마다 이모는 갖은 음식을 우리집에 가져다 주신다.
이모는 자식이 없기 때문이다.
먹을 사람이 없어서이다.

내가 조금 철이 들면 잘하겠지...
아직 내가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말로는 잘해야 겠다고 느끼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나에게는 어머니가 두분 계시다.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 울엄마..내가 어렸을때 나를 돌봐주신 어머니, 이모..

잘 해야겠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는것부터라도....

                    ././ Amaran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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