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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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키즈소리)
날 짜 (Date): 1999년 5월 18일 화요일 오후 10시 35분 10초
제 목(Title): 잊는다는 것



 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항상 들으면 나에게 기쁨을 주던 목소리, 그리고 어쩌다 한번씩 함께 있게 되면 
느끼는 편안함, 그리고 인격적인 신뢰감....

 그런 느낌을 주는 친구가 있었다. 지금도 서울 어딘가에서 집으로 들어가고 있을, 
아니 어쩌면 이미 집에 들어가서 편히 잠을 자고 있을 누군가가 유난히도 생각나는 
밤이다.

 친구, 친구라.....그래. 남녀간에 우정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정답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겐, 1년간의 기약없는, 그리고 아무런 희망도 없는 기다림에 
정당성을 부여해 주던 이름이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
    *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
            *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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