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1999년 5월 6일 목요일 오후 07시 13분 49초 제 목(Title): Re: 답답한데 누가 충고좀 해 주세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 좋은것이죠. 물론 이러한 감정이 교호적이라면 더더욱 좋겠지만 말이지요. TV나 소설에서 나오는 독신주의가 참으로 멋있게 보여도, 현실 속에서는 그리 예쁘게 포장하기 힘듭니다. 학교에 있을때, 자유로운 만남을 갖습니다. 이러한 만남들 중에서 어느 한 사람과 결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결혼에 대해 두려워(?)한 나머지 그저 편안하게 이성과 만나고 그 만남에 대해 제약 받기 꺼려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금식 상황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우선 집안 어른들이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고 적지않은 선을 보게 되며, 주위의 친구들이 차츰 기혼자가 되버립니다. 또한, 편안하게 만나게 되는 기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자신 또한 체력적인 한계(?) 때문에 휴일엔 집에서 뒹구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어릴적에 꿈꿔왔던 화려한 독신주의자는 점차 어디론가 사라지고, 동료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지 못하는 권태로운 생활을 하게 될 경우가 많죠. 물론 나이 들어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인하여 독신주의자로 남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나 몇몇 화려한 독신주의자들은 엄청난 자기관리의 노력이 필요하고, 절제된 감정처리 및 자신의 일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토비와 같은 보통의 남정네들은 자신의 꿀꿀한 삶을 이런저런 포장지로 계속 꾸며야 하는, 공허한 자기방어 기재가 발전하게 됩니다. suewhit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이 좋으면 감정이 시키는대로 표현하세요. 괜시리 이런저런 사념에 비약하지 마시고 말이지요. ^^ 자신의 감정은 누구 때문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꺼니까요. =============================================================================== E-Mail Address : wcjeon@kgsm.kaist.ac.kr ^ o ^ Tel : (042)869-4355, (02)958-3968, 3618 -ooO-----Ooo- K A I S T 경영과학과 재무공학 및 경제 연구실 전 우 찬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