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stro (멋진 왕자)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17시21분11초 KDT 제 목(Title):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제가 노래방가자고 제안했었고, 또 성사되기까지 주도했었으니 당연히 모임에 참석했었어야지요...그런데... 갑작스러운 돌발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근하였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부산으로 (흑흑흑..서울이랑 정반대 방향이다.) 달려갔습니다. 무지 친한 친구인데 그날 장가간다는 아닙니까. 두번째 가는 장가라서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연락만하자는 생각에 당일에 연락한다면서...나쁜 자슥...얼마나 믿을 수 있는 친구인지 테스트해보자는거여 뭐여...하지만 어떻합니까? 눈물을 머금고 갔지요. 난 그날처럼 내 몸이 두개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적이 없었답니다. 흑흑흑...어쨋던 우리의 키즈 동지들 못봐서 난 병날거예요... 정말 정말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싹싹싹... 우쨋거나 저는 이 일에 책임지는 의미에서 오늘부터 자칭 대빵이라는 직함을 내놓겠습니다. 자격이 없어요..자격이...흑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