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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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abrc)
날 짜 (Date): 1994년09월04일(일) 16시06분28초 KDT
제 목(Title): 결국 그날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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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하루는 길지만 1주일,한달,1년은 상당히 짭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하루도 짧다..

정말 그 날이 오려나... 앞으로 10일씩이나 남았는데...
이런 생각도 잠시... 벌써 10일은 가고 나는 이렇게 
앉아서 다음 일을 계획하고 있다.. 

처음으로 워크샵에 발표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여졌다..
언제면 그날이 가고 쉴 날이 오려나.. 생각하며...

지금은.. 언제 그런 생각이나 했었냐.. 하듯이 딴 일을 하고 있고..
급기야는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설마 내가 할아버지가 될 '그날'이 올까????
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날이 내앞에 와 있을 것이다...

지금 살고 있는 내 삶이 진정 '그것'인가...

내가 살아야 할 최선의 길이 이것인가??

내게 소중했던 그 많은 것들을 지금 하나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

무엇이 최선의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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