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2일 일요일 오전 02시 12분 10초 제 목(Title): 무심코... w를 눌렀더니만, 글쓰기 제목 쓰라고 하네. 으음~ 쓰지머. 험험. 예전에는, 여름은 주로 째즈를, 겨울은 주로 클래식을 들었었다. 물론 그 사이엔 이것저것 듣지만, 아무래도 첼로협주곡 같은 곡들은 아무래도 따뜻함을 느끼고 경쾌한 트럼펫이나 보싸노바풍의 쌕서폰은 언제들어도 시원하다. 요즘엔 날씨가 차가워져서 따뜻한 음악을 듣고싶지만, 그리 딱 맞게 듣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늘 차에는 클래식 씨디를 몇장 준비해서 갖고 다니지만... 이번 주엔 베토밴의 Triple Concerto를 들었다. 바이올린에는 오이트라흐, 첼로는 로스트로포비치, 피아노는 리히터, 캬라안 지휘에 베르린 필하모닉. 이 음반도 예전에는 LP로 갖고 있다가 작년쯤에 CD로 재구입했다. 역시 내가 좋아하 는 세명 모두가 협연해서 그런지 언제들어봐도 깔끔하며 군더더기가 없다. 협주곡이라 웅장하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각 악기의 솔로가 나오니까 감미롭기도 하고.... 또하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역시 로스트포비치 첼로 연주, 캬라안 지휘, 베르린 필하모닉. 이 앨범 또한 겨울에 자주 듣는다. 워낙에 첼로협주곡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곡이고 1악장의 웅장함과 2악장의 섬세한 첼로의 구성짐은 늘 나를 포근 하게 감싸준다. 그밖에 생상의 교향곡 3번 오르간도 무척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CD가 아닌 LP로 갖고있다. 스위스 앙세르망 오케스트라의 앨범인데, 이 앨범은 CD로 나온게 없어서. 얼마전에 후배 CD를 하나 빌렸는데, 역시 내가 갖고있는 앨범보다 감흥이 덜한다. 원래 이 곡은 1악장 끝부분에 나오는 파이프오르간 연주가 정말이지 끝내주기 때문 이다. 저음으로 깔려서 볼륨을 쫌 높히면 창문이 부르르~ 떨릴 정도의 음역에 나를 밑에서부터 포근하게 안아서 훈훈하게 해주는 그런 매력을 갖고있다. 물론 발라드 음악을 듣는것도 참 매력있다. 오늘처럼 눈이 내리는 거리를 Johnny Hartman과 같은 저음의 째즈싱어가 부르는 Unforgettable 노래는 한동안 정신이 없게 만들기 까지 하니까. 오늘은 잠잘때 Charlie Haden의 베이스 연주 소리 들으며 자야겠당. ^^ =============================================================================== E-Mail Address : wcjeon@mpis.kaist.ac.kr ^ o ^ Tel : (042)869-4355, (02)958-3968, 3618 -ooO-----Ooo- K A I S T 경영과학과 재무공학 및 경제 연구실 전 우 찬 -* Tobby *- =============================================================================== |